SKT 해킹 사고 대국민 사과 요약 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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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사건으로 인해 대국민 사과를 한 SK는 이제 그들의 진정한 이미지가 위기에 처했다. 사건의 전모는 불투명하지만, 그들의 해명은 더욱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회견에서 단호하게 서 있는 CEO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회피하며 "조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해 법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심지어 사건이 발생한 시각도 애매하다. 19일에 인지했다는 말이 있었지만, 진짜 사건 발생 시간은 18일 오후 11시 38분으로 밝혀졌다. 이쯤 되면 피해자 수를 파악해야 했다는 이유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진다. "왜 이렇게 늦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더욱 허무맹랑하다. "피해자 파악하느라"라는 말은 오히려 그들의 준비 부족을 드러내는 셈이다.
이에 대해 고객들은 불만이 폭주하고 있으며, 택배로 교환해주겠다는 것도 약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평범한 고객들이 직접 매장에 가야 하는 현실에 더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대기업의 사과는 마치 별일 아닌 듯 보이지만, 댓글에서는 그들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처했는지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법무팀의 사과가 가져올 이미지 타격을 계산한 결과가 이런 대국민 사과로 이어졌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SKT의 해킹 사건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서 그들의 신뢰도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