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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서 바뀐다는 생각.jpg

 

시인 하상욱 인스타에 짧고 주옥같은 글이 많네요

요즘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사회의 허탈함이란, 그야말로 충격적인 현실이다! “예전엔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랐다지만, 지금은 오히려 아무 일도 없기를 바라고 있다”는 고백은 한 개인의 위기의식을 드러낸 것과도 같다. 한 사용자는 “나쁜 일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주변 이웃의 평범한 일상조차도 불행을 감추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엊그제 술 먹고 집 앞에 서 똥 싸재낀 나를 보며, 오늘은 특별한 일 없이 평범하게 지나갔기를 바란다”고 고백하며, 이 얼마나 우울한 일인가!
또 다른 사용자, '그냥수필'은 “행복을 구하던 삶에 항복을 고한다”는 극단적인 발언을 하며, “무수히 많은 것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는 나의 행복이 사소한 것이라는 것도 잊어가는 중”이라고. 그는 불쾌한 현실과 익숙해져 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비유적 표현으로 묘사하며, “더 이상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내가 되어버렸다”고 한탄한다.
매일 아침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는 몹시 불행한 삶, 그것은 과거에 별을 꿈꿨던 나조차도 빛을 잃은 길가의 돌맹이처럼 느껴진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걸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겪는 ‘보통’의 일상 속에서, 정말로 진정한 행복은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의 평범한 하루가 이제는 허무의 기록이 되어가고 있는 이 시대,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우리는 답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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