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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필요성 못느낀다는 MZ세대..jpg

 

MZ세대가 운전면허를 딸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요즘 운전학원은 텅 비어가고 있으며, 면허 수강생 급감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무려 연간 20% 넘는 수강생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운전전문학원 원장 송진석 씨는 "수강생이 줄어드는 바람에 학원 운영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강사들도 구조조정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국가적으로도 자동차운전학원이 시급하게 문을 닫는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안주석 사무총장은 "지방에서는 인구 감소가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학원 현황을 보면 2005년에는 541개소가 운영되던 것이 2023년 현재 356개소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러한 통계는 전국자동차운전전문학원연합회와 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이상아 씨는 "운전면허를 딸 생각은 있는데, 학원비가 너무 비싸서 아직 못 땄다"고 고백했다. 또한 광주광역시의 여성수 씨는 "월세 내기도 버거운데, 차를 유지할 여력이 없다"며 대중교통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제적 부담과 필요성의 감소로 인해 운전면허 취득 열풍이 꺾이고 있는 중이다. 과연 MZ세대는 앞으로 자동차를 포기하고 대중교통 시대에 접어들 것인가? 운전면허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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