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때문에 난리난 증명사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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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로 만들어진 증명사진 때문에 주민등록증 발급소에서 큰 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민등록증 사진을 바꾸기 위해 발급소를 찾는 시민들이 끊이지 않지만, 문제는 그들이 제출하는 증명사진이 "본인 아닌 것 같은데요?"라는 의혹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입니다.
특히, AI 프로필 사진의 유행이 심화되면서 '웬만하면 거절하는데'라는 문구가 발급소 직원들의 입에서 자주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같이 AI로 생성된 증명사진을 제출하는 민원인의 대한 불만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진들은 보정 및 합성이 과도하게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AI가 만든 프로필 사진은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 컨셉부터 시작해 다양한 변화무쌍한 스타일을 자랑하지만, 이러한 사진들이 법적 신분증에 적합하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일이죠.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하루에 4건씩은 AI 사진을 이용한 재발급 신청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주민등록증 발급소에서는 이러한 AI 사진과의 전쟁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증명사진은 인공지능이 아닌 진짜 여러분의 얼굴이 담긴 사진이어야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혼란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시민들의 얼굴로 진정한 증명사진이 되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