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사람 안오는 이유..jpg

- 01:48
- 480 회
- 0 건
결국 터무니없이 비싼 티켓값이 문제였음
올해 상반기, 영화관 관객 수가 425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5%나 감소했다. 극장들은 여름을 부탁하며 할인 이벤트를 벌였지만, 관객 수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7월 30일 하루에만 86만 명이 극장을 찾았다! 이는 단돈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모션 덕분에 사람들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7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정부가 배포한 6000원 할인권이 중복 적용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이 할인권은 271억 원의 예산으로 450만 장이 배포되었으며, 민생 회복과 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영화관들은 이 놀라운 할인 정책 덕분에 여름 극장가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으려 하지만, 과연 그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