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병원의 비인기과 전공의가 가진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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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병원이 처한 극한 상황! 현장의 비인기과 전공의가 직면한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2년 차 전공의 최무뢰가 광주·전남 지역에 남기로 결단한 이유는 단순한 직업 선택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는 다국인사이트 코드블루로 불리는 이곳에서 환자들이 겪는 절망적인 현실에 직면했다.
이 병원은 사실상 많은 환자들의 ‘최후의 보루’로 작용하고 있다.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불가능한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치료받을 곳이 없는 치명적 상황에 처한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 그리고 함께할 보호자가 없는 환자들에게 이곳은 그들의 마지막 희망이 된다.
하지만 최무뢰 전공의는 이러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지역에서 진료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굳건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제가 거점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너무나 잘 압니다. 그래서 책임감 있는 의사로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그는 밝혔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방병원에서의 생존은 갈수록 힘들어 보인다. 만약 이 거점병원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면, 지역사회의 환자들은 더욱 고통받을 수 밖에 없다. 최무뢰의 이야기는 그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이유로써, 환자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키고 있는 전투의 연대기이기도 하다. 결국, 다크사이트를 헤치고 나아가는 이들의 지속적인 노력 없이는, 우리는 그들의 아픔을 외면한 채 살아갈 순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