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에서 2조원 벌은 여자 ㄷ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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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덩의 이야기는 진정한 흙수저의 반전 드라마입니다. 그녀는 한 달에 겨우 6만 원을 버는 중국인 노동자의 딸로 태어났고, 16세의 어린 나이에 중국의대에 입학했지만, 의료계의 빗장을 여는 대신 늘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운명은 18세에 파견 온 50대 유부남, 제이크와의 불륜으로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이 낯선 미국 남자는 그녀에게 미국 유학 비자와 비용을 제공하며, 그녀의 새로운 삶을 열어준 것이죠.
그녀는 제이크의 집에 살면서 학업을 이어갔지만, 결국 불륜이 들통나고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이혼은 그녀에게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제이크와의 결혼 후 미국 시민권을 손에 넣고, 불과 2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웬디는 졸업한 후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는데, 파티에 초대도 없이 참석해 머독과 부딪히면서 특별한 인연이 시작됩니다.
이후 웬디는 머독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며 둘 사이의 로맨스를 발전시켰고, 결국 그의 두 번째 아내와 이혼하기 불과 3주 후에 재혼에 성공합니다. 머독의 냉동 정자로 두 딸을 출산한 그녀는, 머독의 두 번째 아내가 경영권을 자녀들에게만 물려주겠다고 하자, 그녀를 설득하여 무효화시키고 각 자녀에게 1억 5천만 달러라는 거액을 배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청문회에서 한 남자가 머독에게 면도에 거품을 뿌리려는 시도를 하자, 웬디 덩의 남편이 맨손으로 그를 제압하며 진정한 권력의 상징으로 떠오릅니다. 이렇게 웬디 덩은 흙수저의 삶을 넘어선, 극화된 성공 스토리를 완성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