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굴러가던 북한을 끝장내버린 사건들.jpg

-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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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을 압박하여 결국 갑문 건설을 강행하게 됩니다. 결과는 처참했다. 설계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는 어김없이 대참사를 불러오았다. 사업은 중단될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북한의 경제는 다시 한번 발목이 잡히게 되었다.
2. 부족한 식량 남한과의 비교에서 북한의 경제가 허물어지기 시작한 1980년대 중반, 식량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김정일은 자원의 불균형 문제를 묵살한 채, 베트남 전쟁 당시 일본으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무역에 쏟아부었지만, 결국 대외 의존도가 높아지며 국가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주민들은 배고픔에 허덕였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은 언론에 보도되지 못한 채 감춰졌다.
3. 미친 정권의 고집 북한의 정치적인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김정일은 외부의 도움을 전면적으로 거부하며, 자신들의 체제를 고수하기 위해 무리한 군사 퍼레이드와 국가 전시를 강행했다. 이로 인해 인민들은 더욱 가난해졌고, 눈앞의 실상은 볼 수 없는 공허함 속에 시달렸다. 심지어, 붕괴 직전에 이르렀던 산업은 아무런 깨달음도 없이 완전히 파탄나기 시작했다.
4. 억압의 연속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며 자신들의 불행을 외면했던 북한은 결국 국제 사회와의 단절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김정일의 지치는 고집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통로를 막고 만다. 북한 내부에서 일어나는 소음은 외부로 들리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죽음의 그늘 아래 숨겨진 생명을 잃어갔다.
이 모든 과정은 이제 막 기지개를 켜려던 북한의 희망을 산산조각낸 비극의 역사였다. "옛날의 북한은 잘 살았다"는 이야기는 이제는 그저 과거의 유산으로 남아버렸다. 갖가지 사건들은 잘못된 선택의 연속이었고, 북한은 이제 끝장날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지금, 북한 내에서 벌어지는 그의 암담한 현실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