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강 버스 뼈때리는 댓글~

오늘도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에게, 도시의 한 장면이 마음에 남는다. 8뉴스의 한강버스 예산 논쟁 소식이 출근길의 작은 직관마저 흔들어 놓았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마을버스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반면, 한강버스에는 1500억에 이르는 큰 금액이 책정됐다 한다. 같은 도시, 같은 버스 체계에서 우선순위가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먼저 눈에 띈다.
한강버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목적의 프로젝트인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관광형 수단인지,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도시 브랜딩의 일환인지, 아니면 특정 구간의 교통 싱크로나이징을 노린 계획인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데이터가 함께 따라와 주는 게 중요해 보인다.
소셜 반응은 더 직설적이다. 필요한 곳에선 손이 떨리게 아끼면서, 덜 필요한 곳엔 큰 금액이 가는 모습에 대한 불만이 섞여 있다. 하나의 숫자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이 더 분명해진다. 이런 정서는 정책의 의도를 의심하는 분위기로 번지기도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맥락도 있다. 예산은 단발성 숫자가 아니라 장기 계획의 일부일 수 있고, 대형 프로젝트는 초기 투자 이후의 운영비·유지비까지 포함하는 총체적 그림이다. 즉, 돈의 흐름이 어디에 머무르는지가 더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일상에서 우리가 체감하는 변화도 차 있다. 버스가 늘어난다 해도 출퇴근의 실제 시간, 노선의 접근성, 요금 체계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체감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결국은 누가, 언제, 어떻게 이익을 얻느냐를 살피는 것이 핵심이 된다.
그래도 이 이슈를 단정적으로만 보지 않으려 한다. 공공 예산의 구조와 기준, 사업의 성과지표를 함께 들여다봐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우리도 여러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며, 투명성과 합리성을 함께 요구하는 균형 잡힌 시각을 가져보자. 한 장의 숫자에 흔들리기보다는, 하루하루의 현실에 닿는 구체적 변화를 찾아보는 마음을 놓지 않길 바란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일론 머스크 영국 비판 맥락 정리 476 18시간 전
실화)도끼로 전차를 무력화한 전설의 병사 494 26-02-14
인디시장개척하는 EBS근황 468 26-02-13
아내의 알몸 활보때문에 불편한 남편 431 26-02-12
요즘 좀 이상해졌다는 초등학교 문화 391 26-02-11
기밀이 통채로 유출 되었네요 676 26-02-10
성형했다고 욕먹는 딸 라엘이 관련 홍진경 인스타그램 업데이트.jpg 664 26-02-09
세계 1위였던 일본의 전자산업이 몰락한 과정.jpg 614 26-02-09
사고 막으려다 하반신 마비된 시민, 보상 길 막막 689 26-02-08
요즘 음식점들은 거대한 전자레인지같다 582 26-02-07
일진 고딩들 서열놀이 신고 후기 ㅋㅋ 701 26-02-06
라스베가스 중국인 집 털어버린 미국 547 26-02-05
우리가 AI들의 커뮤니티를 할 수 없는 이유.jpg 706 26-02-04
개그맨이 차타고 지방에가면 안되는 이유 728 26-02-03
요즘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절세 방법 811 26-02-02
근육 증가 위고비 출시 대기.jpg 660 26-02-01
단골 백반집의 마지막 날 640 26-01-31
미국 한인마트 근황... 768 26-01-30
대치동 극성맘 근황 545 26-01-30
컴퓨터 엔지니어들을 흥분시킨 트윗 824 26-01-29
의사들이 심장내과를 안 하는 이유.jpg 767 26-01-28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들린다는 종소리 703 26-01-27
개발자도 사회생활 잘해야하는 이유 834 26-01-26
월별여행 최적시기.tip 739 26-01-25
김장조끼 폭풍유행.jpg 1 774 26-01-24
세계적인 화가가 밥을 공짜로 먹었던 방법 569 26-01-23
이민가서 가장 후회하는 나라 top10 657 26-01-22
남편 떡상함.jpg 965 26-01-21
여러분 밖에 안나가서 고맙습니다. 769 26-01-20
추위에 난리난 베트남 640 26-01-19
유럽 여행중 충격받은 이유. 617 26-01-18
개봉닷컴건강정보망치와삽회생의길강남언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