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게 뭔 자랑이라고??? (펌)
-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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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네요 ㅎㅎ
한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에서 벌어진 일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느 날, 나는 식사를 하러 휴게소 식당에 들어갔다. 옆 테이블에는 한 가족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딸과 함께였다.
식사를 먼저 끝낸 젊은 남성이 일어나서 편의점 가서 마실 것을 사오기로 했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는 그냥 생수 몇 개만 사오라고 말했고, 딸은 이온음료 아무거나 하나만 사오면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던 중, 식사 하고 있던 연로한 할머니께서 갑자기 화를 내며 말했다.
"이년아, 이혼한 게 뭐 자랑이 되어서 이혼음료를 처먹네. 부끄러운 거 아냐?"
주변 사람들은 그 가족을 쳐다보며 조용히 거리를 두었고, 그 여성은 밥을 먹다말고 바로 나가버렸다.
이야기를 들은 나로서는 그 할머니의 말에는 민망함과 함께 약간의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혼은 한 사람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어떤 결정이든 그 사람의 자유와 의사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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