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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술 마신 후 빵집 앞에 서서 눈으로 빵을 쳐다보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들을 장발장이라고 부른다. 빵집 알바를 할 때 저녁 러쉬 시간에는 남은 빵을 세일해서 팔리는데, 마감 직전에는 취객들이 몰려와서 종류를 따지지 않고 모든 빵을 사갔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빵집에서 일하는 것은 의외로 힘들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빵이나 케이크는 과학적으로도 탄수화물이 땡긴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는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