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가 본 신림역 사건 범인 심리분석. jpg
- 07-28
- 3,057 회
- 0 건
<요약>
자기는 이제 가질수없는걸 당연하게 누리는 사람들을 공격해서 사회적 박탈감 해소
이번 칼부림 사건의 범인은 심리 용인 전문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그의 심리적 동기는 병적 질투로 설명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영어 병명은 존재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용어로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병적 질투라고 설명하겠다.
범인은 이전에 전과가 있어 이미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애를 써도 정규직에 취업할 수 없고, 알바 조차도 제한적으로 구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또한 돈도 없으며, 좌절의 일련의 과정을 겪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회에 대한 불만 역시 쌓여가던 와중에 그의 공격 대상은 자기와 비슷한 젊은 남성들이었다. 그들은 범인과 같은 젊은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소유하지 못한 것들을 가졌고, 직업이나 여자친구 같은 것들에 대해 부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자기와 조건이 비슷한 사람들이 그런 대상을 가질 때, 그 대상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그 대상에 대한 공격은 자기가 억지로 차지하려던 것들에 대한 보상이 될 수 있다. 범인이 사람을 찌르고 마음껏 기분을 만족시키며 앉아 있던 것은 자기에게는 사회에 대한 응징이자 불만 해소였다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국가가 경제 성장에만 집중했던 것에 비해, 이제는 정신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우울증, 자살, 출산 뿐만 아니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 이와 관련한 유사한 사례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말도 있다.
위의 내용은 답글에서 나온 의견이다. 이동 님은 칼부림 사건과 관련하여 심리 용인 전문의의 범인 심리를 설명하였고, 이에 다른 사람들이 의견을 덧붙였다. 이 답글에서는 과외앱으로 인한 명문대생의 살인동기와 유사한 점을 언급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 또한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