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임진왜란에서 크게 활약한 무기.jpg
-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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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비교는... 제가 다른 곳에서 들은 걸로는 총 생산량은 일본이 더 컸고
다만 조선의 중앙집권 수준과 행정력이 훨씬 높았기에 (왜국은 봉건제)
국가차원에서 동원 가능한 자원으로 따지면 조선이 더 많았다고 하더군요
다만.. 한순간에 털렸죠..
대전 보통 대장군전은 미사일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대전의 종류 중 가장 큰 것을 가리키는 별칭이다. 대전은 화포마다 다른 사이즈로 제작되었는데, 가장 큰 것은 천자총통에 들어가는 대장군전이었다. 작은 현자나 지자 총통에 들어가는 대전도 별도로 존재했다. 가장 큰 대장군전은 길이가 1.8m이고 무게는 약 30kg였다. 그 앞부분은 현대의 벙커 버스터와 같이 철로 되어있어서 관통력도 상당했는데, 해군사관학교에서 실험했을 때 400m 거리에서 화강암을 80cm 만큼 뚫고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대전은 주로 해전에서 적함을 공격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안골포 해전에서는 구키 요시타카가 이끄는 함선이 전멸했는데, 이 함선에 적중한 대장군전이 집에 가져가서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대전은 해전뿐만 아니라 육상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일본군은 공성전 때 "타케타바"라고 불리는 대나무 방패를 사용했다. 그 두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대전은 쏘는 총탄, 화살, 돌 등을 막기에 충분한 크기였기 때문에 공성전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물론 대전을 맞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이외에도 대전은 성 내부를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대전은 전쟁에서 활약한 전투무기이며, 행주대첩과 같은 전투에서도 특히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 대전은 돌을 메어들고 치마에 짓는 등 파괴력도 강하였고, 일본군의 대전은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