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못내겠다고 문자한 외국인
-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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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서 꼼짝도 하지 않을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 세입자가 월세를 못 낸다는 문자를 보냈다. 문자 내용은 번역기를 돌린 것 처럼 어색하고 웃긴 말투였다. 하지만 나는 친절하게 세입자의 요청을 수락했다. 그런데 세입자가 다음 달에 집세를 같이 내기로 약속했다. 이전에는 월세를 미룬 적이 없었는데 외국인 세입자가 월급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마음이 좀 상했다. 그래서 다음에 재계약을 할 것이냐고 물으면서 "나는 여기서 꼼짝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답변이 도착했다. 월세를 놓친 적이 없는데 월급 못 받아서 그런지 더 기분이 나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