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손흥민 때문에 축구장을 갈아 엎었다
-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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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축구 협회는 작년 토트넘이 방문했을 때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쏘니가 신태국에 안 온다'는 위기감이 느껴졌고 그래서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경기장을 개선했다. 지금은 폭우가 쏟아져도 10분 만에 배수가 된다고 자신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태국 축구 협회는 많은 교훈을 얻었고 한국전을 대비해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의 잔디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그라운드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고 기존의 땅을 모두 걷어내고 새로운 배수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후 새로운 잔디를 깔고 깔끔하게 정비하여 양탄자 수준으로 변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