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비행기를 탔을 때 눈물나던 친절
-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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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의 시대라곤 하지만
사소한 친절로 서로를 구할 수 있는 것 또한 사람이지요
비행기에서 아기와의 감동적인 순간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 엄마가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5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부모님께 보여주기 위해 긴 여행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휴가를 낼 수 없어서 아기와 그녀는 단둘이 비행기를 타게 됐죠. 평소에 울지 않고 조용한 아이라서 비행은 그리 힘들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배시넷이 화장실 벽에 붙어 있었다는 겁니다! 비행 중에도 화장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드나들어 아기가 자꾸 깨는 바람에 엄마는 아들을 품에 안고 하루 종일 씨름해야 했죠. 먹기도 힘들고 마실 것도 없었던 그녀는 "뜨거운 커피는 아기에게 흘릴까 걱정"이라며 안절부절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중앙블록 복도 쪽에 앉아 있던 50대 한국 아주머니가 자신에게 다가왔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간식을 건네주며 친절한 모습을 보였죠. 그러다 식사 시간이 되자, 급하게 폭풍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엄마는 갑자기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어머, 왜 이렇게 급히 드시죠?"라며 의아해 하기도 했죠.
그 후, 아주머니는 "애기 엄마, 잠깐 아기를 맡아줄 테니 나도 화장실 좀 다녀올게!"라고 외치며 눈물 나게 하는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순간, 엄마는 마음속 깊이 울컥하며 과거의 힘든 시간을 떠올렸습니다. "나도 혼자 아이들 데리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어…"라는 말에 눈물이 터져버릴 지경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만난 이들이 만든 특별한 이야기로, 한 엄마의 감정이입을 불러일으키며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아기와의 비행이 수많은 눈물과 웃음을 선사한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