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저울을 주문하면 항상 파란색만 온다
-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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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마저도
예언한
무한도전
요즘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한 전자 저울의 정체가 드러났다. 소비자들은 쿠팡에서 주문한 실버 색상의 미니 전자 저울을 기대하며 배송을 기다렸지만, 정작 도착한 상품은 충격적인 파란색 저울이었다는 제보가 쇄도하고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제품 박스에는 분명히 '실버'라고 적혀 있었는데, 안에는 온통 퍼런색의 저울이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한 소비자는 “색상 문제는 그렇다 치고, 배송된 제품에 기스와 금이 가득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소비자는 "재포장된 상품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슬픈 고백을 덧붙였다. 시스템적으로 잘못된 배송인지, 아니면 정말 누군가가 사용하던 물건을 보내온 것인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또 다른 소비자는 “재포장이라면 최소한 사포질로라도 손질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개하며, 알콜 솜으로 깨끗이 닦아야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이 소식이 퍼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런 퀄리티로 저울을 파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소비자의 기대와 판매자의 현실 사이의 큰 간극을 지적하고 있다. 과연 계약된 품질 이행은 어떻게 해야 할지, 소비자들은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도 불량품에 시달려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비자 보호 관련 기관의 발빠른 조사와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