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년들의 월급 공개 챌린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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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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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에 |디|져|가는 중
중국의 젊은이들이 월급을 공개하는 이색적인 도전에 나섰다. "너 한 달에 얼마 벌어?"라는 질문에 대답한 한 청년은 놀랍게도 겨우 50만원이라는 답변을 했다. 그러나 그는 출근할 때 고작 9300원을 택시비로 쓰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즉, 한 달에 대략 5만6천원의 택시비를 쓰는 셈.
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나도 밥은 먹어야 하잖아"라고 말하며 부조리한 월급의 현실을 강조했다. 친구는 "그럼 한 달에 오히려 56만원을 더 보태줘야겠네? 밥도 먹고 살려면!"이라고 응수하며, 그들의 상황에 대한 한숨을 짓기도 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두 친구는 "그냥 출근하지 말고, 두 사람이 함께 창업하자!"는 대담한 제안을 했다. 그러면서 "사장 되는 거 한 번 생각해봐"라며 현실을 피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다졌다.
하지만 그들은 스스로의 처지가 우스꽝스럽게 느껴져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너 한 달에 얼마 번다고? 뭐 하러 출근해?"라며 서로를 다독였다. 만약 출근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지갑 사정이 조금은 나아질 수 있을까?
자신들의 고단한 월급을 공개한 이 젊은이들은 결국 "우리 아예 사장이 되는 건 어떨까?"라는 엉뚱한 상상을 하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는 "진짜 월급은 이리도 미약해!"라며 신세 한탄을 하며 웃음으로 마무리 짓고 말았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감탄과 경악을 샀던 중국의 월급 공개 챌린지는, 불공정한 경제 현실을 반영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