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블라인드 채용 명문대 지방대 입장차이 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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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채용 논란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지방대와 명문대 졸업생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며, 과연 어떤 학벌이 진정으로 가치를 가지는지에 대한 논쟁이 확대되고 있다.
명문대 졸업자들은 "열심히 공부한 만큼 보상받아야 하지 않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반면, 지방대 졸업생들은 "그것은 잘못된 사고방식"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 지방대 졸업생은 “명문대를 선택한 사람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는 논리는 정말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사람들이 똑똑하다고 알려진 이유도 헤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한 면접관은 "공부머리가 있는 것은 분명하나, 일자리는 무조건 명문대 졸업생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부모님 직업 같은 것은 블라인드 처리되는 것이 맞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자랑보다 실제 실력을 중요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세웠다.
이와 같은 의견 교환 속에서, 한 지방대 졸업생은 “남들이 놀 때 나는 열심히 공부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은 정말 억울하다”는 마음을 실토했다. 이러한 각자의 입장은 채용 시장의 현실을 반영하며, 졸업장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성숙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결국, 블라인드 채용의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단순한 학교 이름이 아닌 각 개인의 능력과 경험이라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의 채용 트렌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논란은 한층 더 가열될 것이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