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부지를 대학생 기숙사 활용에 결사 반대중인 주민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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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들 ㅉㅉㅉ
화양동의 주민들이 대학생 기숙사 건설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일부는 자신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방치되었던 화양초교 부지가 대학생들을 위한 공공기숙사로 이용될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은 부지 이용에 대한 강력한 반발로 인해 이 계획이 얼어붙게 되었습니다.
주민 박창옥씨(73)는 자신이 월세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숙사가 들어오면 자신의 수입원이 사라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대학생들이 몇 년 머무는 동안 내 재테크가 끝장날 수 있다"며, 기숙사 건축 반대 이유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젊은이들이 "캥거루족"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이 문제는 갈등이 더욱 팽팽해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주민들은 기숙사 건설이 슬럼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극심한 걱정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이 사안은 단순한 기숙사 문제 이상으로, 화양동의 미래와 주민들의 생계를 둘러싼 첨예한 대립으로 비화되었습니다. 과연 주민들은 기숙사 건설을 막을 수 있을지, 아니면 젊은 세대와의 추가적인 마찰을 감수해야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