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문제로 싸운 커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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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플이 자동차 에어컨 문제로 큰 싸움을 벌인 이야기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커플의 남자친구는 시험 때문에 여자친구가 자신의 차에서 기다리도록 했고, 연애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세심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여자친구는 에어컨을 끄지 말고 갔다 오라는 요청을 했지만, 남자친구는 한 시간 이상 공회전하면 차에 좋지 않다고 주장하며 분위기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그동안 공회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너라면 어떻게 하겠냐"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여름의 찜통 더위 속에서 기다리는 것은 다소 괴로운 일인데,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카페에 가는 것도 싫어하자 막다른 상황에 몰리고 말았다.
여성 누리꾼들은 "에어컨 없이는 너무 답답하다"며 남자친구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동조했다. 일부는 "차량 공회전이 문제라면 에어컨을 끄는 게 낫다"고 말했지만, 남자친구는 "차 수명에 좋지 않다"는 논리로 반박하며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결국 이 커플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서로를 위한 배려의 정도를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이게 되었고, "이런 사소한 문제로 싸우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라는 질문을 남겼다. 언제나 사랑이 모든 것을 해결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연달아 보여주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