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의대 합격해서 갑분싸된 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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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출+생활비로 고정지출이 월 500 인데 10년간 소득 줄고 대출 추가로 더 받으면40대 중반에 개원해서 그거 다 갚고 떵떵 거리며 살 수 있을까요?
결혼 4년차의 김씨 부부가 최근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듣게 됐다. 젊은 아버지, 남편이었던 김씨의 남편이 갑자기 의사라는 꿈을 이루겠다고 수능에 도전한 것이다. 평범한 일상이었던 이 집에 일어난 태풍 같은 소식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현재 그들은 3살 된 아이를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오고 있었지만, 이 소식은 김씨에게 그야말로 '갑분싸' 상황을 만들어냈다. 남편은 "수능 공부하고 의과대학에 합격했어!"라는 말과 함께 이같은 결심을 전했으며, 김씨는 벼락처럼 떨어진 말에 당혹감과 함께 육아와 남편의 학업을 동시에 감당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됐다.
부부의 생활에 일어난 변화는 한순간에 시끌벅적한 뉴스타운의 주인공이 되어주고 말았다. 남편은 퇴근 후에도 공부에 매진하고 있지만, 그 모든 육아의 부담은 고스란히 아내의 어깨에 지워졌다. 김씨는 고민과 괴리감 속에서 "어떡하죠?"라는 질문을 던지며, 일상은 물론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부담이 덮쳐왔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가정의 불화가 아닌,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부부의 갈등과 꿈의 실현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과연 김씨 부부는 이 극적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