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일본에 살면 속 터진다는 이유.jpg

- 09:28
- 497 회
- 0 건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인들이 겪는 속터지는 일화가 또다시 화제다. 최근, 한 일본인이 10년 넘게 한국에서 살면서 느낀 불만을 폭로했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청춘을 보내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입국 후 자신이 경험한 사연을 하나씩 털어놓았는데, 그 내용이 모두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첫 번째 사건은 회사 주소 변경이었다. 그는 법무국에 방문해 "주소만 변경하고 싶은데요"라고 말했으나, 법무국은 "30만원입니다"라는 황당한 답변으로 그의 입을 다물게 했다. "단순히 주소 바꾸는 건데?"라고 반문했지만, 법무국은 "네, 30만원입니다"라는 기가 막힌 대답을 계속했다. 결국 그는 강남구에서 서초구로 주소를 변경하는 데 무려 60만원을 썼고, "3주 걸리세요"라는 안내를 받자 그의 인내심은 바닥을 쳤다. 한국에서는 5분 만에 해결하는 일인데 이곳에서 왜 이리 시간이 걸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두 번째 사건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은행에서 회사 통장 이체 한도를 늘리고 싶다며 요청했지만, 은행은 본인 확인 서류를 요구했다. 외국인등록증, 여권, 회사 등기부등본 모두를 제출했으나, 은행 직원이 덧붙인 대답은 "명함같은 건 없으세요?"였다. 그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며, "내가 국가에서 인증한 모든 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명함이 없어서 안 해준다니?"라고 반문했지만, 은행 직원은 "네 맞습니다. 안 되세요"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그는 예기치 않게 도움을 받지 못하며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다.
이처럼 한국에서 일본인이 겪는 속 터지는 일처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그들의 인내를 시험하고 있다. 만약 이 상황이 계속된다면 나중에는 해탈을 하거나 화병으로 죽는 지경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경고까지 나왔다. 과연 이들은 속 터지는 현실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