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한국인만 산후조리로 미역국을 먹는 이유.jpg

-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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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한국인만 즐겨 먹는 미역국! 그런데 그 배경에는 고대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당나라 역사서 <초학기>에는 "고래가 새끼를 낳으면 미역을 뜯어먹어 산후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인다"는 기록이 있다. 여기서 고려란 고구려 사람들을 의미한다. 그러니 미역국의 기원은 바로 고구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고구려 사람들의 습관이다. 그들은 쭈그려앉는 것을 좋아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처럼 우리의 조상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특별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 이곳은 5000년 전 한반도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뉴스의 전환점이 된다. 고래를 정확하게 묘사한 이 암각화는 고래의 종류에 대한 정보를 엄청나게 제공해주고 있다. 특히 과학자들이 감탄할 정도로 세밀하게 그려진 고래들이 벌써부터 한반도 바다에서 살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타임캡슐과도 같다.
고래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귀신고래, 범고래, 북방긴수염고래, 혹등고래까지! 각 종류마다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5000년 전에도 관찰이 가능했을 정도로 생생하게 표현되었다. 이를 통해 지구의 역사를 알 수 있다는 점은 놀라움 그 자체! 이 모든 것이 미역국의 비밀과 연결된다고?! 그렇다면 미역국을 먹는 한국인의 뿌리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뜻을 지닌 셈이다.
미역국 한 그릇에는 고대의 지혜와 역사가 담겨있다니, 이제 그 맛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신비로운 고래의 전통과 함께하는 한국인의 산후조리 미역국, 정말 끝없이 흥미로운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