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너무 센스 없다는 블라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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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센스 없는 선물 때문에 여자친구가 대혼란에 빠진 상황이 포착됐다! 지난 3일, 한 블라녀가 SNS에 올린 글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준 선물들이 자신의 취향과는 괴리감이 있다고 폭로하며, 충격적인 선물 목록을 공개했다.
먼저, 10만원짜리 카카오프렌즈 이불! 귀여운 디자인이지만, 사실 그녀는 귀여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60만원짜리 구찌 슬리퍼는 단순히 집에서 신기에는 너무 비쌌다며 “슬리퍼에 돈 쓰고 싶지 않다”는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집으로 배송되었다고.
또한, 30만원짜리 샤넬 향수는 그녀의 취향이 아니라며 필요 없다고 밝혔고, 6만원짜리 입생로랑 립스틱은 교환 불가 영수증이 없는 상태라 굴욕적인 상황을 초래했다. 마지막으로, 80만원짜리 금반지는 할머니 스타일로 보이는 두꺼운 디자인에 불만을 표했다.
그녀가 진정으로 원했던 선물 리스트는 완전히 달랐다. 우울할 때는 달달한 간식이 필요하고, 아플 때는 집으로 찾아와 함께 죽을 먹는 것이 가장 큰 위안. 힘이 없을 때는 영양제를 챙겨주는 남자친구를 희망하고 있었다. 과연 이 남자친구는 그녀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 스타일과 센스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는 과연 여친의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