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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보는 남자의 취미 ㄷ..jpg

 

주말마다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는 남성들이 있다. 그들의 취미는 돈이 쏟아지는 검은 구멍과도 같다. 창고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쌓여 있으며, 결국 그들은 죽어야 끝날 듯 보인다. 매일 손질하며 뭔가를 만드는 그들의 삶은 차고에 부품들로 가득 차 있다.
밥을 먹고 게임을 하는 것도 모자라, 꿈의 중간에도 게임을 하며, 주말마다 게임에 빠져 있다. 집세보다 더 많은 돈을 쏟아붓는 이들은 맨날 새차를 구입하곤 한다. 비오는 날에는 차를 타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자동차는 차고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여자들에게 신경 쓰면서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고, 돌아올 때마다 막걸리를 마신다. 식단은 철저하게 관리하여 근육 손실을 걱정하는 이 남자들은, 헬스장에서 여자와 친해져서 또 다른 돈을 날린다.
SONY와 같은 고가의 이어폰에 몇백을 쓰면서도, 사실 몇 개 말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만칠천사백 개에 달하는 렌즈가 집에 쌓여 있지만, 가족사진조차 찍어주지 않는 그들은 정작 가족보다 카메라를 더 사랑하는 듯하다. 돈의 재정을 감추고 어느새 몰래 쇼핑을 즐기는 그들, 가족에게 얼마를 썼냐고 물어보면 항상 “그냥 받은 거야”라고 답한다.
그들은 드라마를 보는 대신 일본 노래를 틀어놓고 따라 부르며, 이상한 꿈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듯 보인다. 그리고 밤마다 파란색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숨겨진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과연 끝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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