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본색 나온 그 단체ㄷㄷㄷ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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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계와 미용 산업 사이의 규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의협이 제시한 문신 관련 관리 강화안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제안은 문신 업소의 책임 주체를 의료 체계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의협은 문신 업소, 염료, 문신사 자격과 교육 등을 문신사법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의사가 직접 문신사를 고용하는 구조가 안전하고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교육과 관리의 책임 범위를 재설정할 것을 요구한다. 감염과 부작용, 응급처치 등 의학 영역의 교육은 의료전문가 단체가 맡고, 위생과 안전 관리의 핵심은 의협이 직접 교육해야 한다고 했다. 시술 전후로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도록 하고, 사용 염료의 안전성도 강화하자는 구상이다.
일각에서는 의료진의 개입이 업계의 창의성이나 접근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 건강 문제로 번지는 경우를 대비한 세밀한 규제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남아 있다.
다음 단계의 방향은 정책 결정과 공론화의 속도에 달려 있다. 이해당사자의 견해를 모아 안전과 예술성의 균형점을 찾는 일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