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먹은썰 푸는 대만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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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한식 먹방이 뭔가 수상하게 느껴졌어, 부산 얘기가 반복적으로 나와서 말이지.
맛은 괜찮아 보였지만 카메라가 포착한 분위기가 뭔가 과하게 따뜻해 보였고, 뭔가를 밀어주려는 느낌이 들었어.
연예인 게스트가 등장했지만 대화의 흐름은 매끄럽긴 해도, 왜 이 지점에서 이 음식이 필요한지 의문이 남았지.
그래서인지 시청자는 물론 나도 모르게 뒷수다의 냄새를 상상하게 되더라.
다음 회에서 뭔가 다른 코너로 방향이 바뀔지, 아니면 이 코너의 의도가 계속 미끄러지듯 흘러갈지 아직은 모래시계처럼 결론이 안 보여.
그래도 한식의 매력은 여전히 살아 있고, 돼지국밥의 묵직한 국물은 잊을 수 없으니 난 계속 지켜보려 해.
부산의 맛집 이야기도 어쩌면 홍보의 한 축일 수도 있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그 경계가 어디인지 확실히 말하긴 어렵네.
결국 이 방송이 남긴 여운은 분명하고도 애매하지만, 다음 편에서의 작은 단서가 기대되곤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