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외모적으로 진짜 차이난다는 부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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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달라진다는 소문은 오래전부터 돌아다닌다. 피곤한 날은 혈색이 흐려 보이고, 홍조가 생기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들린다. 그래서 이건 사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흥미로운 관찰로 받아들여야 할 듯하다. 입에 담긴 루머를 내가 직접 겪은 것처럼 상상으로 풀어보려 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얼굴에 변화가 확 나타난다는 소문이 있다. 다음 생으로 변하진 않더라도, 안색과 혈색이 달라 보인다고들 한다. 술과 담배는 여전히 얼굴에 자국을 남긴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그래도 이건 과장일 수도 있어서, 나는 한 번 직접 의심해보려 한다 .
운동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얼굴이 실제로 달라 보인다는 얘기도 루머처럼 떠돈다. 나는 매일 땀 흘려 운동을 하는 편인데, 얼굴이 확 밝아 보인다는 주변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한다. 또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갈수록 이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다. 근육의 크기가 아니라 피부의 빛과 탄력이 달라 보이는 게 포인트라는 얘기도 많다.
결론적으로 이것은 진짜인지 거짓인지 헷갈리는 루머일 뿐이다. 다만 술과 담배를 줄이고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이 얼굴 분위기가 더 정돈돼 보인다는 건, 내가 직접 겪어 본 작은 수긍 포인트다. 30대 말에서 40대 초반의 차이가 점점 커지는 건 분명해 보이고, 그게 진짜일지 아닌지는 아직 모른다. 그래도 이 이야기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수다로 남겨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