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여학생들의 길거리 성희롱 논란

여학생이 성희롱 당한게 아니라 성희롱을 한 것임

요즘 길거리 성희롱 논란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이 따끈한 이슈의 시작점을 따라가고 있어요. 한 장의 영상이 아니라, 틱톡 제보로 시작되어 SNS를 달궈가듯 퍼지는 이야기가 몸을 움직이게 하죠. 방송사에서도 이를 보도하고, 댓글의 속도는 눈 깜짝할 새처럼 빨라집니다. 이 흐름이 과연 사회의 경계선을 어디쯤 건드리는 걸까, 작은 호기심으로 출발해 봅니다.

배경의 영상은 10대 여학생 무리가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며 '가슴 위치를 알아보겠다'고 말하는 식의 농담으로 시작된 듯하고, 한 남성은 자신이 그런 시선을 받는지 잘 체감하지 못합니다. 옆에서 바라보던 사람들도 어색함을 흘리고, 상황은 곧 '다른 영상'에서 무인 매장에서 빵을 고르던 중년 여성을 향한 모욕적 발언으로 이어진다고 전해지죠.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삭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게시자의 태도에 실망하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SNS 제보의 속도에 비해 상황의 해석은 천천히 굴러가는 느낌이죠.

이제 이슈는 개인의 잘못 여부를 넘어서, 교육 현장과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계에 대한 의문으로 번져갑니다. '누가 책임지느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왜 이런 발언과 놀이가 번지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생깁니다. 방송과 온라인에서 제시되는 해석은 엇갈리며, 각자 다른 맥락을 덧붙여 사건의 의미를 재구성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눈높이와 관용의 선은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돼요.

그리고 결국 남는 궁극적 물음은, 진짜 잘못의 무게가 누구에게 있는가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화하는가라는 점에 가까워 보입니다. 이 글은 한 가지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각자의 시선으로 사회의 기준을 재점검하게 만드는 작은 자극일 뿐이지요. 길거리의 작은 신호 하나가 큰 논의의 시작점이 되려면, 우리도 조금은 느슨해진 시선을 다시 조이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당신의 생각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나요?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9세에 여자상사한테 귀엽다는 소리 들을 사람.JPG 986 25-11-05
학폭가해자 입학 취소 시키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 849 25-11-04
깐부치킨 인스타 근황 871 25-11-04
"시골에 살고싶다"의 진정한 의미 984 25-11-04
현업종사자가 말하는 최신형 gpu 26만장의 의미 847 25-11-04
사고를 당해 구급차를 타도 병원엔 갈 수 없음 895 25-11-04
훌쩍훌쩍 여고생 고백 거절한 남교사의 최후.jpg 726 25-11-04
어느 여고생의 장래희망 965 25-11-04
임원진들의 극찬을 받은 조선소 사내복지.jpg 733 25-11-04
6만원어치 할마카세 951 25-11-04
카페 알바생들이 받은 황당한 주문 모음. 1,590 25-11-04
중국에서 발작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1,437 25-11-03
해외여행 포기하고 문상 온 친구 1,655 25-11-03
승무원 누나 플러팅 하는 연하 정비사.jpg 1,493 25-11-03
구름다리, 산악계단 사진에 속으면 안되는 이유 1,436 25-11-03
후추값 금값의 진실 1,392 25-11-03
미국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려지는 신라 금관 모습.jpg 958 25-11-03
공산주의가 퍼진 이유 923 25-11-03
한달 용돈 150 요구하는 대딩딸 760 25-11-03
한의원에서 망신당한 사람. 739 25-11-03
미국이 왜 한국 Ai를 밀어주는지 정리해드림 820 25-11-03
전쟁영화에 실제 경력직 뽑으면 생기는 일 1,005 25-11-03
옷 벗고 운동하지 못하게 규제하는 고등학교.jpg 840 25-11-03
사채로 자살한 일본인의 유서에서 보이는 특징 806 25-11-03
과거 유명해지기 전의 성심당 모욕을 듣고 빡쳤던 신승훈 978 25-11-03
눈물의 교촌치킨 근황 905 25-11-03
25살 존못 모쏠 찐따의 1년반 노력 822 25-11-03
아시아나 비지니스석 최다 탑승객이 받은 경품 901 25-11-03
통장 정리하다가 이혼한 부부.jpg 973 25-11-03
이재용 회장한테 용돈 받은 알바생 851 25-11-02
결혼 앞두고 꿈에 계속 아빠와 조부모님이 악을 쓰세요 955 25-11-02
IT기술방수의신결혼의정석철학인문지원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