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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고생의 장래희망

핵심 키워드: 코딩, 미래설계, 연애와 직장. 이 삼중 주제가 요즘 학교 커리어 게시판에 불씨처럼 번진다. 어느 여고생의 장래희망이라는 제목 아래, 두 가지 버전의 이야기가 흘러나오는데, 하나는 회사에 입사하고 사장님의 아들과 밀애 같은 미래, 다른 하나는 코딩을 배우고 혼자서 세상을 바꾸려는 꿈이다. '요즘 학교'의 분위기는 코딩 수업이 늘고 진로 상담은 모험보다는 안전을 강조하는 쪽으로 기우는 듯하다. 이 수위의 차이가 얼마나 큰 선택으로 이어질지, 우리는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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