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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영양학 교수 '감자튀김 한끼 정량은 6개'

감자튀김은 후식에 라지 사이즈가 정량 아니였나요...

요즘 소셜 피드에서 떠도는 말 하나가 있다: 감자튀김 한 끼에 6개라는 숫자 말이다. 하버드 영양학 교수의 연구가 그 숫자를 들고 나타났다고도 한다. 이 수치는 건강에 민감한 이들 사이에서 '경고의 신호'처럼 번져, 한 입의 크기로 모든 게 달라질 수 있다는 암시를 남겼다. 다만 이 정보는 아직 불완전하고, 기사 속 맥락은 조금씩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다.

리서치의 핵심은, 일주일에 2~3번 감자튀김을 먹은 그룹이 비교군에 비해 더 높은 위험 신호를 보였다는 점으로 요약된다. 이 수치는 다른 위험요소를 통제한 뒤의 결과라서, 감자튀김 자체가 '원인'이라고 말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 연구를 이끈 에릭 림 교수의 주장은 감자의 혈당지수가 건강 문제를 키울 수 있다는 방향으로 연결된다.

그렇다면 이 숫자는 어디까지 신뢰할 만한 걸까? 숫자 하나에 식단의 전체 이야기를 판단하기엔 이르다, 라는 목소리가 많다. 포션의 크기, 조리 방식, 함께 먹는 음식까지 맥락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다. 그래서 '일주일에 몇 번이 최적일까?' 같은 작은 질문이 여전히 필요하다.

결론이라단정하기보단, 이건 한 편의 관찰일 뿐이다. 하버드의 연구가 우리 식단의 한 면을 비춰준 건 사실이지만, 매일의 식사 선택은 훨씬 더 복합적으로 작동한다. 오늘 저녁 메뉴를 고르며 숫자에만 집착하기보다 전체 맥락을 바라보자는 여운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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