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2년 살다가 이혼해도 재산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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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어도 결혼은 ‘공동의 재산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생각은 늘 신선하죠. 그런데 놀랍게도, 결혼 기간이 길지 않아도 재산분할 이야기가 핫한 이슈가 될 때가 있다니, 이건 좀 의외였어요. 최근 한 판결의 핵심이 남긴 메시지는 이랬습니다: 아내가 한 푼도 벌지 않았어도 남편의 수입으로 형성된 집이라면 아내의 몫이 생긴다. 이건 ‘특유재산’의 고정관념을 흔드는 거대한 신호처럼 느껴졌고, 2년 남짓 한 커플의 이야기가 왜 이렇게 떠올랐는지 이해하려 주저 없이 맥락을 따라가 보려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