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등드름 관리방법 공유해봄 (사진有)

집중해서 관리한건 2달 좀 안되게 걸린거같고 본인 등드름, 가드름 조카심했던 사람임.

피부과도 다녀봤고 약도 먹어보고 발라봤는데 결국은 체질이 쉽게 안바껴서인지 다시 돌아옴

그래서 피부과 맨날 다녀봐야 돈만 엄청 깨질거같고,

결혼식때라던가 나시같은거, 가슴 조금이라도 파인 옷이나 노출 있는 옷도 못입으면

가슴에 흉터자국있고 색소침착 돼있는거 ㅉ팔리고 빡쳐서

그냥 홈케어 빡세게 해보기로 하고 공부 조금 해봤음

근데 판 눈팅하다보니까 나같은 고민있는 사람이 많은거같고

여자한테는 언젠간 풀어야할 숙제같은 느낌이어서

그나마 내가 홈케어 하면서 좋아지는거 보고

다른사람들한테도 알려주고싶어서 어케했는지 조금 공유해볼까 함

일단 등드름, 가드름 전부 다 같은 맥락으로 봐도 무관하고

얼굴에 나는 여드름이랑도 비슷하게 봐도 됨

물론 몸드름은 얼굴 여드름처럼 호르몬의 영향도 있어서 피지분비가 많으면

피지분비를 조절해주는 이소트레티노인이나 호르몬제같은걸로 조절해주면 그나마 나은데,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건 그닥 추천하고싶지 않음.

왜냐면 사람 체질이 쉽게 안바뀌는거라서 호르몬제 먹는다고

영원히 가드름이 사라지는것도 아닐뿐더러

오히려 호르몬 영향보다 모공이 막히는 각화증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정말 많은걸 알았기 때문.

그래서 어떻게 해야되냐면

난 쓰는 바디제품부터 바꿔봤었음

아마 더 많을텐데 대충 생각나는것만 적어볼게

1 샤워습관(바디브러쉬, 글러브)

바디브러쉬랑 글러브 썼봤었고 크게 효과 있는지는 모르곘음

브러쉬는 안써본 사람이라면 피부 자극적일수있음

그래도 브러쉬로 긁을땐 되게 시원한데

문제는 욕실 안에 둬야하고 손잡이가 대부분 나무라

곰팡이끼고 관리가 힘듬

2 비누

어성초비누가 몸 각질이나 트러블에 좋다그래서

몇개 사서 써봤는데 바디워시를 쓰던 사람이라 그런지

비누로 샤워하는게 영 찝찝한 감이 있었음

그래도 후기들 보면 어성초비누 쓰던사람들은

너무 좋다고 이것만 쓴다고는 하는데 나랑은 안맞는듯..

3 바디워시 & 바디로션

바디워시 고를 때 젤 중요하게 봤던게 약산성인지임

요즘 여드름 피부에 약산성 많이들 쓰잖슴?

근데 약산성 제품을 쓰라는게 일리가 있는 말임

사람 피부가 4.5 ~ 6.5 정도의 약산성이라서

알칼리로 씻으면 피부 면역이나

보호장벽이 벗겨진다 함(몸신? 이런데서 의사쌤이 말하는거 봤음)

거기다가 향료 들어갔다, 무슨 퍼퓸향이다

이런 바디워시나 바디로션은 당장 거르면 되고

향이 중요하다 하는사람은 그나마 알러지프리 향료는 괜찮.

나는 미르엔 바디로션이랑 바디워시 썼는데

여기꺼가 그나마 원료들이 천연이고, 용량 짐승이라 막쓰기 좋은듯

약산성에 정제수없이 시카 성분 진짜 많이 들어가서

한번 쓰고나면 엄청 시원하고

피부 열감 낮춰주는데도 좋아서 그런지

등 여드름이 더 쏙 들어가는 느낌임! 요건 쫌 좋음

4 각질패드

닦토하듯이 몸도 패드같은걸로 닦아주면

좋다그래서 올영에서 대충 좋아보이는거 사서 쓰는중

쓴지 얼마 안되긴 했는데 바디로션이랑 패드랑 같이 쓰니까

뭔가 잘 안써지긴 함 ㅠㅠ

그리고 노랗게 기름때처럼 닦여서 닦는 맛은 있는데

피부 속건조까지는 해결을 못해주는 느낌이라서 손이 잘 안감..

이건 좀 더 써봐야 할듯

5 의류 골라입기

이게 생각보다 중요함

면 재질로 된거, 통풍 잘되는거 입어줘야 피부가 자극되지 않고 각질같은게

뭉쳐있지 않음. 옷 예쁘게 잘입는게 아니라 피부 자극되지 않게 잘 입는것도 중요하다는걸

꼭 알았으면 좋겠음!! 그래도 중요한 날 하루정도는 괜찮음

그리고 속옷도 가슴 모아서 입는거, 조금 작게 입어서 커보이게 입는건

되도록 피하는게 좋음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보니까

개인적으로 샤워하고나서랑

샤워 후가 제일 중요한거같음

확실히 바디워시랑 바디로션 라인들 바꿔주고 나서

가슴이랑 등에 있던 여드름 싹 다 사라졌고

흉터남은거 좀 빼면 진짜 예전에 여드름 났던거 생각도 안남

이건 어제 밤에 찍은거고

패드는 시작한지 얼마안돼서 반응 봐서

더 써보고 어땠는지 다시 와볼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궁금한건 댓글 달아줘!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53 횡성에서만 판다는 한우빵 801 01-09
3452 남자들이 귀찮게 굴어서 머리를 민 여자 1,059 01-09
3451 의외로 우울증에 걸리는 생물 1,199 01-09
3450 국밥 리뷰에 울분 토한 사장님 1,645 01-08
3449 블라인드에 나타난 남극 근무자 1,863 01-08
3448 배두나가 미국에서 가장 힘들었다는 문화.jpg 1,776 01-08
3447 비율 좋은 사람만 된다는 동작.JPG 1,660 01-08
3446 타일러가 말하는 한국사회의 외모지상주의 1,646 01-07
3445 1인 1음료 주문만 가능한 카페 1,760 01-07
3444 프랑스 기사식당 근황.jpg 1,529 01-07
3443 바닷속에 생긴 미스터리 서클 1,636 01-07
3442 의외로 기업에서 기증한것 1,662 01-06
3441 군생활 요약 3컷ㄷㄷㄷ.jpg 1,861 01-06
3440 해고 통보 받은 경비 노동자 숨진 채 발견.jpg 1,856 01-05
3439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지만 더 저렴한 노브랜드 PB 상품 1,968 01-05
3438 그 저울을 주문하면 항상 파란색만 온다 1,906 01-05
3437 방송, 영화계에 소품 협찬하면 절대로 안되는 이유 1,982 01-05
3436 알아두면 좋은 ㅅㅅ 2,445 01-04
3435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옥문화재에 못질 하는 공영방송.jpg 2,104 01-04
3434 손으로 뜯어낸 비행기 매뉴얼. 2,099 01-03
3433 술 끊은 사람들의 외모 변화 모습.. 1,942 01-03
3432 임산부 뱃지를 받은 날 지하철에서.JPG 2,052 01-03
3431 수입차 정비사의 팩폭 3,122 01-02
3430 싱글벙글 조선시대 노비들 이름 수준 3,136 01-01
3429 뉴욕에서 달러 현찰을 갈퀴로 긁어모으는 반찬 가게.jpg 3,001 01-01
3428 무안 공항에 김밥 200줄 싸고 뛰쳐간 명장 2,828 01-01
3427 목동시장 차량 돌진 아수라장 ㄷㄷ 3,009 12-31
3426 구글이 사옥 푸드존에 맛있는 것들을 숨겨놓는 이유 3,947 12-30
3425 혼밥을 좋아한다는 이유 2,786 12-30
3424 미국인 할아버지가 처음 한국왔다가 화났던 이유 2,576 12-29
3423 원인불명 치킨집 화재, 실험 통해 원인 규명 2,671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