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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나는 육군 9공수특전여단 2부에 소속된 이대규입니다. 전투 부대에서는 배가 많이 고파서 먹을 때 항상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대 안의 식당에서 먹을 때와 집에서의 집밥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먹을 때는 더욱 먹심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전투식량도 입맛에 맞는 것들이 많아서 흔쾌히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어머니가 해 주신 밥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집에서의 밥 느낌이 어떤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보육원에서 밥만 먹었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육군 9공수특전여단 2부에 함께 있는 제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항상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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