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못사는 까닭
-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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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거대한 영토를 가진 국가로, 광활하고도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구 역시 1억 4천 5백만명으로 내수만으로 경제가 돌아갈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석유 매장량이 7위로 매우 풍부하며, 석유와 가스 생산량도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또한, 광물자원의 풍부함도 눈에 띈다. 제철사이트인 보크사이트부터 구리, 금, 은, 알루미늄, 니켈 등도 다양하게 매장되어 있다. 따라서, 러시아는 아무런 기술 없이도 자원만 파먹어도 생존할 수 있는 정도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러시아는 강한 국방력과 과학기술을 갖추고 있어 그 명성은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런 거대한 영토와 과학기술, 국방력, 광물자원, 문화, 인구를 갖춘 러시아가 왜 모스크바 난할까? 그 이유는 인구가 부족하다는 점인데, 이는 러시아 제국의 초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러시아는 작은 국가에서 출발하여 완충지대로 떠올랐는데, 이러한 역사가 모스크바 난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경제와 정치는 유구한 전통이 있어 살려 나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러시아의 지형도 평원을 주로 이루어져 있어서 현지의 이동이 비교적 쉽다. 이를 통해 푸틴은 시베리아 정복을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시베리아 지역에는 인구가 적어서 저항세력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시는 적고, 주로 돈이 많은 지방들이 있어 인구는 얼마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