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부산대 버린거 후회하는 동국대생.jpg

내가 부산에서 인서울 어중간한 동국대에서 나와서 말하게 된 것은 후회된다. 돈이 많이 들어가고 고향과 가족, 친구들과도 멀어졌다. 내 집도 중산층 수준이고 부모님께서 방세와 용돈을 꾸준히 주셨는데, 생활비를 생각하니 한 달에 거의 100만원이 부족하다. 마지막에는 코로나 시기에 알바도 구하기 어려워지고, 3~4학년 때 취업 준비를 해야 해서 정말 지옥같았다. 특히 코로나때 서울 원룸에서 혼자 있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우울증을 진단받을 정도로 힘들었고, 시험도 대면으로 보러 부산 왔다갔다하기도 힘들었다. 입결이 어쩌고 저쩌고하는 것들은 사회에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특히 비슷한 대학끼리는 비교를 하면 안 된다. 결국 취업의 질과 취업 후 학력연대를 따져야 하는데, 부산대와 경북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곳이라 동국대 보다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 생활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고향인 부산에서 취업하고 싶지만, 부산대가 이미 차있어서 학력 연결에서 밀림이 생기고, 결국 서울에서도 이득을 보지 못하고 부산은 말할 필요도 없다. 지방 할당제도에 대해서는 공기업 준비를 하지 않았지만, 만약 준비했다면 분노하고 있을 일이었다. 그래도 서울에서 처음 생활했을 때 1년 정도는 정말 즐거운 추억이었다. 고향에서는 서울에 간다고 부모님이 등골 브레이커라고 한다. 특히 친척들이 눈치를 준다. 그냥 지금 온 상황에서 국장 생활비 대출로 받은 1050만원과 모은 돈이 없이 20대를 보내는 것은 참 유감스럽다. 그냥 부산에서 집에서 통학한다면 지금쯤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후회해봐야 의미없겠지만 결론은 뭐냐면, 한 달에 용돈 200씩 받을 수 있는 금수저가 아니라면, 애매하게 서울에 가면 어린 나이에 학생신분으로 돈 때문에 너무 고생한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00년 동안 방명록 역할을 한 한국의 지역.jpg 450 09:08
나이 먹을수록 많아지는 유형의 사람 ㄷ..jpg 539 07:08
원나잇 고소 레전드 669 04:38
연예인 체격 따라하면 안된다는 흑자헬스 890 01:28
일본의 원가 절감 신호등ㄷㄷ.jpg 1,212 09-10
요즘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배우 김성균.jpg 1,167 09-10
점점 심각해지고있는 KT 사태 근황.jpg 1,433 09-10
일본으로 등산 갔던 아들의 행적을 따라나선 아버지 1,509 09-10
션이 자녀들 돌잔치를 병원에서한 이유 1,826 09-10
아파트 갈등 근황.jpg 1,869 09-10
일본으로 등산 갔다가 실종된 아들의 행적을 따라나선 아버지.jpg 1,950 09-10
리얼돌솥비빔밥 해먹는 일본인 1,874 09-10
치매로 가는 지름길.jpg 2,131 09-10
대학교 학점에 E가 없고 F가 있는 이유. jpg 2,149 09-10
흙수저에서 2조원 벌은 여자 ㄷㄷ.jpg 2,370 09-09
외국인 95%는 이해 못 한다는 '먹다 남은 김밥 논란' 2,563 09-09
러시아 여자의 성교육 2,587 09-09
성폭행 누명 쓰고 감옥 살이 8개월.jpg 2,451 09-09
한가인이 이사 온 이후 집을 옮기지 않는 이유 2,669 09-09
소개팅에서 정직원이라고 자랑한 남자 2,732 09-09
당시 현실적이라는 평을 받았던 식물인간 가족 묘사 2,503 09-09
사회심리학자가 보는 한국인들 특징 2,598 09-08
밀 가격 58% 폭락 빵값 안떨어지는 이유.jpg 3,358 09-08
댓글 130만개 달린 논란의 수학 문제 jpg 1 3,521 09-08
어느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최고의 치료법 3,218 09-08
대한민국에 은근히 많다는 유형.jpg 3,425 09-07
경호팀이 말하는 어느 트로트 가수의 인성.jpg 3,490 09-07
은행 지점장이 알려준 충격적 진실 ㄷㄷ..jpg 3,475 09-07
품절된 이효리 요가클래스 가격 ㄷㄷ.jpg 3,380 09-07
대도서관이 딱 13년 전 방송 중 얘기한 것들.jpg 3,133 09-07
논란이 됐던 체육대회 현수막.jpg 3,172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