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나치가 살린 독일역사학계.jpg

 

??: 왠지 나치 익은데...?

독일 역사학 교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역사학은 배고픈 학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자국 역사가 아닌 다른 나라의 역사를 연구할 때는 차별과 무관함에 직면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떤 저자가 저서를 써도 대중적이면 욕먹고, 전문적이면 아무도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일 역사학에서는 '나치'라는 키워드가 치트키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 근현대 여성 복식사 연구'와 같은 책은 잘 팔리지 않지만, '나치 시대 여성 복식'이라고 쓰면 존나 잘 팔린다고 합니다. 또한 '피히테 철학의 현대적 분석'과 같은 대중 도서조차 아무도 사지 않지만, '히틀러와 피히테'라고 쓰면 전문 도서여도 수요층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독일역사학은 탄탄한 수요층이 존재하는 분야이고, 큰 서점에서는 따로 장르 분류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나치는 독일역사학계의 구원자로 평가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 분이 댓글로 말씀하시길, 우리나라도 근현대시대의 복식에 관심이 많지 않은데, 일제시대 대 해방직후의 복식에 관심이 있다면, 더 눈길이 갔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49 성폭행 누명 벗기위해 옥살이 택한 남자 ㄷㄷ.jpg 420 06:08
4148 찜질방에서 요금10만원 나온이유 ㄷ..JPG 514 03:18
4147 남초딩 성폭행 한 여교사 근황 1,084 06-23
4146 러시아 억만장자의 집..jpg 1,074 06-23
4145 아스카 키라라 입장문 올렸네 1,216 06-23
4144 의대생 교제 살인 사체 훼손 수준 1,531 06-23
4143 중식제공 뜻을 모르는 학부모들 ㄷㄷ.Jpg 1,626 06-23
4142 7명이 입사해서 9명이 퇴사 ㄷ.jpg 1,719 06-23
4141 에어컨 열심히 틀어도 되는 이유.jpg 1,850 06-22
4140 충주맨 특급 승진 당시 분위기 3,635 06-21
4139 눈길 교통사고로 하반신 절단된 유치원 원장님 3,972 06-21
4138 아들 사망보험금 타러 찾아온 54년전 떠났던 생모 3,952 06-21
4137 회사에 폐A급 신입이 왔다..jpg 3,745 06-21
4136 요즘 MZ들 진짜 쉽지 않다..jpg 3,752 06-20
4135 성매매와 스폰계약 차이 3,763 06-20
4134 참된 sbs 기자 근황.jpg 3,613 06-20
4133 의사가 말하는 마약의 위엄 3,632 06-20
4132 아시아나 비상구개방 사건의최후 3,651 06-20
4131 요즘 백종원이 너무 좋다는 디씨인 3,922 06-20
4130 일본 훗카이도 근황. 2,036 06-20
4129 노래방 남자 도우미 썰.jpg 1,859 06-20
4128 일본에 충격먹은 대만 여성 2,007 06-19
4127 피부미용 시작한 한의원 근황.jpg 1,937 06-19
4126 의외로 사내복지 철저한 곳.jpg 1,958 06-19
4125 불교에서는 '동성애'를 어떻게 바라볼까? 1,911 06-19
4124 이세돌 역대급 레전드..jpg 3,416 06-18
4123 유명 수능여자강사가 개인 경호원까지 고용한 이유.jpg 3,606 06-17
4122 월세 24개월치 밀렸던 배우 3,407 06-17
4121 별명 때문에 개빡친 여학생..jpg 3,387 06-17
4120 로또 47억 맞고 스타벅스 건물주 됨 ㄷ..jpg 3,412 06-17
4119 중국 연변 치안이 좋아진 이유? 3,329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