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나치가 살린 독일역사학계.jpg

 

??: 왠지 나치 익은데...?

독일 역사학 교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역사학은 배고픈 학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자국 역사가 아닌 다른 나라의 역사를 연구할 때는 차별과 무관함에 직면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떤 저자가 저서를 써도 대중적이면 욕먹고, 전문적이면 아무도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일 역사학에서는 '나치'라는 키워드가 치트키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 근현대 여성 복식사 연구'와 같은 책은 잘 팔리지 않지만, '나치 시대 여성 복식'이라고 쓰면 존나 잘 팔린다고 합니다. 또한 '피히테 철학의 현대적 분석'과 같은 대중 도서조차 아무도 사지 않지만, '히틀러와 피히테'라고 쓰면 전문 도서여도 수요층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독일역사학은 탄탄한 수요층이 존재하는 분야이고, 큰 서점에서는 따로 장르 분류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나치는 독일역사학계의 구원자로 평가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 분이 댓글로 말씀하시길, 우리나라도 근현대시대의 복식에 관심이 많지 않은데, 일제시대 대 해방직후의 복식에 관심이 있다면, 더 눈길이 갔을 것이라고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92 광고모델 능욕 레전드.JPG 354 09:08
3291 테일러가 로제한테 번호 줬대.. 906 02:58
3290 철거되는 노홍철. jpg 1,190 11-21
3289 어렸을 때 떡꼬치 양념 더 발라달라고해도 거절한 아주머니 1,224 11-21
3288 우크라이나 외교 실책 추가.jpg 1,597 11-21
3287 귤 5kg를 샀는데 4.5kg만 온 이유 1,811 11-21
3286 동덕여대 고소 전 단계 2,084 11-20
3285 빌리 아일리시를 처음 본 아이들 1 1,999 11-20
3284 냉혹한 비싸진 우유와 호황인 우유 업계의 세계.jpg 1,904 11-20
3283 위안부 학살하고 우물에 버린 일본군의 만행 2,043 11-20
3282 적나라한 Y존 짤.JPG 3,409 11-18
3281 쯔양이 절대 운동 안하는 이유... 1 3,220 11-18
3280 전립선 해결사 채정안 누님 3,290 11-18
3279 여자 입장에서 바라본 남자의 특징 3,065 11-18
3278 대한민국 찐 대학생 3,002 11-17
3277 중국 유명한 산 정상 바위 ㅋㅋㅋㅋㅋ 2,889 11-17
3276 이대생들 동덕여대에 선긋기 ㅋㅋㅋㅋ 1,908 11-17
3275 어느 어린이집의 공문.JPG 1,881 11-17
3274 영화 클래식 명장면 1,681 11-16
3273 익숙함에 속아 부모님한테 행동하는 태도.jpg 1,914 11-16
3272 페미 시위자...인터뷰 도중 빤스런... 2,026 11-16
3271 카메라 추천 받는 올바른 법 1,716 11-16
3270 전원책이 바라본 윤석열과 국민의힘 2,078 11-15
3269 회의시간 10분 전 느낀 딸래미의 손길 1,812 11-15
3268 APT에 진심인 부산 1,978 11-15
3267 외롭게 떠난 송재림 사연 알고보니 눈물나네 1,766 11-15
3266 개그맨 오지헌 결혼썰 1,981 11-14
3265 동덕여대 선긋는 숙대 1,979 11-14
3264 대구 임금 근황.jpg 1,907 11-14
3263 어느 암환자가 말하는 암 걸린 이유. jpg 2,026 11-14
3262 경주에서 먹었던 신라국밥.jpg 1,954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