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문화권의 사람들에게만 발병하는 정신병, 문화고유장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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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발견되는 문화고유장애로, 대인과 대중에 대한 두려움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특징이 있다. 주로 사회적 상황에서 얼굴이 달리는 등 긴장을 느끼면서 피해자의 시선에 집중하고, 자신의 외모나 몸무게 등에 대한 자기 비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고유장애가 존재한다. 중국에서는 신경성 구리증(神經性固癥, Neurasthenia)이 주로 발견되는데, 신체적 불편함과 피로, 허약감, 기억력 감퇴 등이 나타난다. 인도에서는 발작성 흥분장애 (Hysteria)가 발견되며, 정서적인 감정이 과도하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문화고유장애는 각 문화권의 역사, 신념, 가치관에 근거하여 발생하며, 다른 문화권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고유장애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민자들은 자신의 문화적 배경에 따른 정신병을 가지고 이주하기도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화고유장애를 인식하고 다양한 문화에 적합한 치료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