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백수였다가 직장인 되니 환상 다깨짐..jpg

 

 

백수에서 직장인으로의 전환,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환상이란 하얀 구름이었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야말로 현대판 노예 생활! 아침 이른 시간, 아직도 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지옥 같은 출근길에 이끌린다.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기준을 잃은 일상 시작! 작은 사무실에서 모니터와의 전쟁이 이어지고, 8시간 동안 반복되는 지루한 반복에 허덕인다. 사무직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사실은 단지 양복을 입은 사자들 사이에서 일하는 가축과 다를 바 없는 인생이다! 점심시간이 되면, 마치 가축처럼 움직이는 동료들이 근처 식당으로 우르르 몰려나간다. 그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 그런데 정말 심각한 사실은, 이 시간만이 이 직장인에게 진정한 행복과 자유의 순간이라는 것! 백수 시절에는 매끼 밥 챙기는 것도 귀찮았던 내가, 직장인으로서 점심시간만 기다리며 하루를 버틴다는 사실이 우습기도 하다. 결국, 인생에 얼마나 즐거움이 없으면 그렇게 단순한 먹는 시간을 그리워하겠는가? 정신적으로 보면, 백수 시절보다 훨씬 더 후퇴한 나 자신. 이제는 세상을 바라볼 여유도, 책을 읽을 시간도 없이, 오로지 밀린 업무와 월급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는 팽배하고, 모든 것이 눈앞에 닥쳐오는 문제들로만 가득하다. 이렇게 시야가 좁아지고, 마치 기계의 부품처럼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이 슬프고 비참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화장실이 꽉 차 있을 땐, 급한 마음에 어쩔 줄 모르고 말이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64 사우디에서 일한다는 한국간호사 월급 ㄷ..jpg 3,992 06-03
4063 배우 윤시윤 집 상태 ㄷ.jpg 2,641 06-03
4062 맥콜 근황.jpg 2,831 06-03
4061 헬스장에서 트레이너가 너무 강압적이어서 한 소리 하려고 한 사람.jpg 2,011 06-03
4060 초등교사는 만나지 마라 2,392 06-03
4059 우크라이나 최전방 들판 상황 2,038 06-03
4058 미관 해친다는 이유로 하는 선 넘는 인테리어들 ㄷㄷ.jpg 2,348 06-02
4057 유독 한국 지폐에만 없는거 1 2,695 06-02
4056 떨어진 까마귀 구해준 남자 수튜어트 2,717 06-02
4055 한국 사우나에 문화충격 받은 외국녀들.jpg 2,836 06-01
4054 한국 육상선수 미쳤네요 ㄷㄷ 2,862 06-01
4053 틱톡 무단촬영해서 개빡친 여직원..mp4 2,612 06-01
4052 요즘 여중딩들 즐기는 취미..jpg 3,610 05-31
4051 최근 결혼식장 축의금 근황..jpg 3,400 05-31
4050 40년된 가족같은 회사 다니는 이유..jpg 3,460 05-31
4049 칼퇴근 아이템 무료나눔.jpg 3,436 05-31
4048 50세 넘어 기술사 도전한 이유..jpg 5,077 05-29
4047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 개그 4,235 05-29
4046 현대카드 부회장의 위스키 꿀팁 .jpg 4,804 05-29
4045 7살 소녀가 눈보라를 헤치고 파출소로 온 이유 4,271 05-29
4044 요즘 중고거래 사기꾼들 근황. 4,385 05-29
4043 요즘 일부 현대인 연애 특징..jpg 4,661 05-29
4042 엄마에 대해 썰 푸는 30대 아재..jpg 3,018 05-28
4041 단식하면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jpg 2,902 05-28
4040 현재 심각하다는 LA 한인타운 근황.jpg 2,782 05-28
4039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댕댕이.jpg 2,756 05-28
4038 기도 메커니즘을 완벽히 이해한 아이.jpg 2,358 05-28
4037 퇴사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 2,333 05-27
4036 "참 쉽죠?" 밥 로스 아저씨 그림의 진실 2,436 05-27
4035 내가 만났던 최고의 손님 2,112 05-27
4034 3개월 동안 공복에 5km씩 달린 후기..jpg 2,502 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