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에게 반말하는 대학교 강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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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경희대학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이 대학가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교수와 학생 사이에 '반말'로 소통하는 독특한 강의 방식이 포착된 것인데요, 이 강의는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엄청난 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54세의 김진해 교수는 이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반말을 강요하며, 모든 질문과 발표, 심지어 출석 체크까지 반말로 이루어지는 기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가르치는 수업에서는 "진해! 21학번 강민지야!"와 같은 형태로 모든 소통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이에 대해 "처음 듣고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 또는 "모두가 당연하게 반말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낯설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이 '반말 수업'이 최근 들어 더 큰 사회적 이슈로 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방식이 대학의 전통과 예의를 무너뜨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수에게 반말을 쓰는 것이 과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일까요, 아니면 부정한 행위일까요? 학생들은 '평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반말 사용을 정당화하려 하지만, 그 단어조차 낯설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강의의 원칙은 "모든 역사 표현은 반말로 한다"와 "호칭은 이름으로 통일한다"는 이 두 가지. 선후배 관계에 관계없이 이 원칙이 적용되는 만큼, 경희대학교의 학술 환경이 과연 정상인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과연 이 실험적인 강의 방식이 교육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학교 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고, 학생들의 우려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이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