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백수였다가 직장인 되니 환상 다깨짐..jpg

 

 

백수에서 직장인으로의 전환,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환상이란 하얀 구름이었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야말로 현대판 노예 생활! 아침 이른 시간, 아직도 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지옥 같은 출근길에 이끌린다.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기준을 잃은 일상 시작! 작은 사무실에서 모니터와의 전쟁이 이어지고, 8시간 동안 반복되는 지루한 반복에 허덕인다. 사무직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사실은 단지 양복을 입은 사자들 사이에서 일하는 가축과 다를 바 없는 인생이다!
점심시간이 되면, 마치 가축처럼 움직이는 동료들이 근처 식당으로 우르르 몰려나간다. 그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 그런데 정말 심각한 사실은, 이 시간만이 이 직장인에게 진정한 행복과 자유의 순간이라는 것! 백수 시절에는 매끼 밥 챙기는 것도 귀찮았던 내가, 직장인으로서 점심시간만 기다리며 하루를 버틴다는 사실이 우습기도 하다. 결국, 인생에 얼마나 즐거움이 없으면 그렇게 단순한 먹는 시간을 그리워하겠는가?
정신적으로 보면, 백수 시절보다 훨씬 더 후퇴한 나 자신. 이제는 세상을 바라볼 여유도, 책을 읽을 시간도 없이, 오로지 밀린 업무와 월급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는 팽배하고, 모든 것이 눈앞에 닥쳐오는 문제들로만 가득하다. 이렇게 시야가 좁아지고, 마치 기계의 부품처럼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이 슬프고 비참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화장실이 꽉 차 있을 땐, 급한 마음에 어쩔 줄 모르고 말이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너무 깨끗한 이준석 jpg 1 2,451 05-26
연예계 대표 소식좌 박소현.jpg 2,406 05-25
TV토론 쇼츠에달린 '이준석'에 관한 촌철살인 댓글 2,427 05-25
백수였다가 직장인 되니 환상 다깨짐..jpg 3,185 05-25
재외국민 투표 기사 근황.jpg 2,843 05-24
형이 다마스에 청소기 매달아서 탓다가 병원갔던 일 3,412 05-24
남자 공무원이 결혼 못하는 이유..jpg 3,246 05-24
중소기업에서 99% 겪고 있는 루트..jpg 2,884 05-24
미국 2조8천억 복권 당첨자 근황.jpg 2,981 05-24
삼가 명품의 명복을 빕니다. 2,415 05-24
전국에 하나 남은 바나나과자 공장..jpg 2,591 05-24
한국 밤문화가 위험 하다는 사람 2,305 05-23
세종대왕 새로운 초상화 공개 2,267 05-23
성범죄 판결에 있어 여성의 일관된 진술이 중요하지 않은 이유 2,301 05-23
과일 5초 쳐다봤다고 소리 지른 경동시장 상인..jpg 2,498 05-23
여고생이 백일장에서 쓴 시..jpg 2,307 05-23
쌀값 비싼 일본 근황 2,573 05-22
흙수저 갤러리 레전드.jpg 3,018 05-22
어느 힘들어진 회사 레전드jpg 2,831 05-22
자산 100억 할머니가 건보료 5만2천원 낸 비결 ㄷㄷ.jpg 2,762 05-22
대기업 비서가 2년만에 그만 둔 이유 3,191 05-22
하루에 6시간씩 자지 마세요 3,062 05-22
룸빵이 경제에 선순환 되는 과정. jpg 2,520 05-21
한달에 600씩 저축한다는 베트남 국결 커플. 2,565 05-21
송가인 팬 서비스 수준.jpg 3,110 05-21
월 600씩 저축한다는 베트남 국결 커플.JPG 2,798 05-20
심은하, 연예계 떠난 뒤 19년만 방송 등장 2,726 05-20
싱글벙글 당근마켓 알바.jpg 3,154 05-20
배달 완료 4시간 뒤 걸려온 항의전화 3,228 05-20
하사 평균 월급 300만원..jpg 3,122 05-19
커피 공격, 방어 시작한 민주당 2,578 05-19
결혼준비회생의길방수의신개봉닷컴바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