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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kg 게을렀던 남자의 인생사...

 

 

 

 

 

 

데이비드 고긴스, 135kg의 게으른 남자가 되어버린 그의 인생은 절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린 시절, 학습 장애를 지닌 그는 항상 '깜둥이'라는 놀림의 대상이 되었고, 그렇게 자란 작은 마을에서 그의 유년 시절은 불안과 두려움 속에 흐르고 있었다. 첫 차를 뽑았을 때마저도 “깜둥아 죽여주 마”라는 낙서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깊은 상처를 받았다. 성인이 된 데이비드는 그저 TV 앞에 앉아 피자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삶을 선택했다. 매달 110만 원의 월급을 받으며 방충일을 하던 그는 자신의 몸무게가 135kg에 이르고, 심지어 400m도 달릴 수 없는 상태임에 극단적으로 무기력해졌다. 그렇게 그는 진정 원하는 모습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네이비씰 훈련을 보고 충격에 휩싸인다. 물에 두려움을 느끼고 수영조차 할 줄 모르던 데이비드는 훈련병들이 퇴 각하고 추위에 떨며 극한의 상황을 견딘 모습을 보며 저건 과연 어떤 기분일까?라는 의문이 스쳤다. 그가 끝까지 지켜본 훈련 과정에서 겨우 22명만이 수료하는 모습을 보며, 그는 자신에게 '자랑스러운 인물'이 되기를 다짐했다. 즉, 더 이상 게으름 속에 빠져 살 수는 없다는 결심! 퍼져가는 기적의 이야기 속에서, 그는 새로운 삶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고, 그의 인생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과연 데이비드는 깜둥이에서 네이비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세상을 놀라게 할 그의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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