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한국계 미국인 2세의 파란만장한 삶

-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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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johnny kim 입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 이에요.
가족의 비극에서 전쟁의 영웅으로! 한국계 미국인 2세 조니 김의 인생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다. 미국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알코올 중독 아버지의 학대를 견딘 그는, 2002년 어느 끔찍한 날 아버지가 총과 아령을 들고 가족을 겨냥한 음모를 펼쳤다. 조니는 죽을 힘을 다해 싸웠고, 그 과정에서 얼굴이 심하게 다치며 자신의 존엄성을 지켰다. 아버지가 갑자기 잠잠해진 틈을 타 가족은 경찰과 구급차를 부르지만, 결국 법 집행관들에 의해 그의 아버지는 사살되고 말았다.
그 후 조니는 “강해져서 엄마와 가족을 지킨다”라는 다짐을 품고 고교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미군에 입대했다. 그리고 그는 미국 최고의 특수부대, 네이비 씰(Navy SEAL)에 합격하기에 이른다. 그는 제대 후,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실제 주인공인 크리스 카일과 함께 팀을 이루어 다양한 전투에서 활약했다.
조니는 의무병, 저격수, 돌격병으로서 이라크 전투에 참여하며 100차례 이상 전투를 경험, 그 과정에서 수많은 영웅적 행동을 통해 미국 전쟁 영웅의 칭호를 얻게 된다. 그는 은성과 동성 무공훈장, 그리고 해군/해병대 공로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안에는 고통스러운 기억이 있었다. 잘못된 응급처치로 인해 동료가 사망하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며,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한 장면과 같았던 처참한 상황에서 그는 상급자들에게 항의했지만, 그 누구도 듣지 않았다.
조니 김의 이야기는 가족의 슬픔을 헤치고 나와 전쟁의 불꽃 속에서 영웅으로 거듭난 삶의 아이러니가 감춰진 드라마다. 그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하며 자신만의 유산을 남기기로 결심한다. 그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