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인기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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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신제품 ‘SPICY SAUSAGE PEACOCK’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 제품은 다진 소고기로 깊은 맛을 더하고, 부대찌개 밀키트에는 소시지를 가득 넣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가격이 무려 1만3000원에 달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인분인 798g이 1~10℃에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SPICY SAUSAGE PEACOCK’의 주요 재료인 불고기구이햄과 그릴스모크후랑크는 각각 18.79%를 차지하고, 다진 소고기는 6.26%에 불과해 ‘진정한 부대찌개’라고 할 수 있는지 회의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마치 유명 맛집의 요리를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가격 대비 재료의 양이 적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시장의 다른 부대찌개 밀키트 가격을 비교해보면, 5000원짜리 진한 부대찌개와 같은 품질의 제품들이 훨씬 더 많아져 매우 애매한 가격 설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SPICY SAUSAGE PEACOCK’ 출시 이후 판매량은 저조하며, "밀키트=비싼 음식"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욱 굳어지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밀키트에 대한 신뢰가 패닉 상태에 빠져드는 지금, 이 밀키트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쇼핑 카트에서 사라지는 밀키트, 그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