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가 화난 이유

-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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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가 전하고자 하는 소식은 한국 극우의 화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최근, 미국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LG 공장에서 한국인을 연행한 사건이 발생하자, 극우 세력은 이를 두고 미국이 중국공산당의 영향을 받는 한국인을 단속한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들이 한국으로 돌아온 후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불안감이 감돈다.
조갑제는 이 사건을 통해 한국 극우가 사대주의 노예근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그는 다른 나라의 극우는 국가를 위해 싸우지만, 한국의 극우는 매국노에 가깝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 공장을 세우는 것보다 관세를 물어가며 물건을 수출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미국에서의 장기적인 사업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 내 반도체 공장의 운영비가 한국이나 중국보다 훨씬 비싸진다는 점과 트럼프 정부의 보조금 축소, 단속 강화는 미국의 약탈적 제국주의로의 변모를 암시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갑제는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의 본성을 사대주의 노예근성으로 규정하며, 트럼프가 윤석열을 구출하러 올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놀림거리가 된 미국법 위반에 저촉되는 것이니, 미국 기업에 대한 비난이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결국 극우 세력이 그토록 싫어하는 것은 자신들이 아닌, 더 똑똑하고 용감한 동료들이라는 주장을 하며 한국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 모든 사건들을 통해 그들은 한국 극우의 정체성과 국제사회에서의 입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