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걱정 할 필요 없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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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수는 신생아 수보다 더욱 빨리 줄고있어요오오오
요즘 대기업들 사이에서 '희망퇴직'이라는 단어가 커피 타임의 핫 이슈로 떠올랐어요. LG디스플레이가 사무직을 대상으로 3년 이상 다닌 이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들었거든요. 퇴직위로금이 최대 36개월치 기본급에 자녀 학자금까지 포함된다니, 이게 무슨 원가혁신의 카드인지 궁금증이 샘솟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라서, 설명회가 남아 있고 절차도 남아 있다는데, 이 소문이 빠르게 퍼지는 걸 보면 뭔가 큰 그림이 있는 건가 싶어요.
이번 조치는 '원가 경쟁력 강화'라는 거대한 목표의 일환으로 보인답니다. 지난해 이미 생산직 대상의 희망퇴직이 있었고, 이제는 사무직까지 손을 뻗을 모양새예요. 20일부터 2주간 접수를 받는다고 하고, 최종 확정은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니 남은 직원들은 혹여 나갈까 걱정이 되고 있죠. 업계 관계자들은 연간 인건비가 수백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하는데, 과연 그 여파가 어느 부문까지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시장 반응도 제각각이에요. 흑자 전환의 불빛이 보이긴 하지만, 인재 이탈이나 팀의 노하우 손실 같은 리스크도 함께 떠오릅니다. LCD를 넘어 OLED로의 구조 재편이 이 같은 인력 조정과 맞물리면, 현장의 분위기와 협력사들의 납기도 흔들릴 수 있겠죠. 그러고 보니, 이 정책이 우리 생활에 어떤 파장을 남길지 궁금하지 않나요? 여러분은 이 흐름을 어떻게 받아들이나요?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았어요. 다만 원가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기업의 선택지가 점점 더 단축되는 느낌은 분명합니다. 이 변화가 사회의 고용 구조와 출산율 같은 거시적 변수에 어떤 그림자를 드리울지, 앞으로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대목인 것 같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