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킥보드 사망사건 가해학생 부모의 절규.jpg

전동킥보드가 우리 동네를 다시 한 바퀴 흔들었다. 면허가 필요한 탈것인데, 그날은 미성년자 두 아이가 탑승했다는 소식이 먼저 떠올랐다. 노인이 사고로 쓰러졌고, 뇌출혈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은 아직도 귀에 맴돈다. 보험 적용과 면허 제도 같은 키워드가 이 사건과 함께 등장하는 걸 보면, 우리가 놓친 안전의 불씨가 어딘가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 중 한 명의 부모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 가족에게 깊이 사과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동시에 공유킥보드 업체가 미성년자의 탑승을 막는 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고 비판하자, 업체 측은 법적으로 면허 등록 정보를 강제할 수 없다고 응수했다. 이 부분이 이 이야기의 핵심 포인트다. 면허 없이 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보험이 어떻게 작동하느냐, 이게 과연 공정한가?

사건은 가족 법원으로 넘겨졌고, 아이의 아버지는 가정법원의 판단 아래 피해자 측에 일부를 전달했다고 들려온다. 보험사는 구상권을 청구했고, 법원은 결국 부모의 책임으로 비용 부담을 정리했다는 소식이 따라붙는다. 이 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공유킥보드의 안전성과 서비스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이용자들의 의식 변화는 언제 시작될지 궁금하다.

결론은 아직 모호하다. 다만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남기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기술이 편리해질수록 책임의 범위도 함께 넓혀야 한다는 것, 그리고 법과 보험이 제 역할을 할 때에만 안전이 실제로 다가온다는 것. 여러분은 이 상황에서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한 변화로 보이나요?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손님이 라면국물을 리필해달라함 266 1시간 전
아버지를 잘 둬서 군대 짧게 갔다온걸 자랑하는 배우.jpg 361 2시간 전
카카오톡 업데이트가 진짜 큰일인 이유 613 4시간 전
외국인 배달부한테 명의 빌려준 사람.jpg 639 5시간 전
대표가 별세한 무료예식장.jpg 703 5시간 전
7억있으면 은퇴가능하대 695 6시간 전
어른이 되면 자동으로 생길 줄 알았던 기술 683 8시간 전
20대여성 항문에 손가락 넣은 의사ㄷㄷ 870 9시간 전
해적에게 습격당한 철학자의 최후 890 11시간 전
빚 갚아주니 떠난 여자 911 12시간 전
인류 멸종 직전까지 갔던 3가지 사건.jpg 741 13시간 전
정치성향 밝힌다는 박진영 930 15시간 전
며느리 글 올렸다가 스레드에서 욕먹은 할머니 913 16시간 전
중국여자들에게 인기 중인 흑인들 919 18시간 전
관광객 참변있던 곳 근황 885 19시간 전
'이재용 5만원 팁'을 이해 못하는 미국인들 825 20시간 전
안싱글벙글 여친 연락 안받으면 생기는 일 823 22시간 전
은혜 갚은 젠슨황 1,014 23시간 전
하버드 영양학 교수 '감자튀김 한끼 정량은 6개' 921 25-11-08
지방직 공무원 인사가 망가진 이유.blind 940 25-11-08
인천이 돈 더뜯어먹으려고 서울쓰레기 안받는거다 763 25-11-08
아내가 불륜 후 더 이뻐 보인다는 남편 842 25-11-08
어느 40대 가장의 후회 890 25-11-08
현재 미국에서 엄청 비판받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 인터뷰.jpg 864 25-11-08
한마음으로 사장님구한손님 739 25-11-08
해외에선 유명한데 실제로는 잘 안먹는 각 나라 음식들 755 25-11-08
고백공격의 결말.jpg 816 25-11-08
나랑 대화할 의지는 있음??.jpg 978 25-11-08
치킨 1마리 공짜로 달라는 단골.jpg 906 25-11-08
인류의 수명을 20년 늘려준 발명품.jpg 988 25-11-08
곰으로 난리난 일본 근황 842 25-11-08
바투어방수의신클라우드AI광고의비밀결혼의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