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바가지 노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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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노점은 영업정지 10일


2년전 다른 노점은...



상인은 잘못 없다는 입장의 상인, 사기는 계속 치고싶고 유튜브엔 사기치는 영상이 올라오는건 싫은 상인들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 이슈의 서막은 2년 전의 영업정지 소식에서 시작된다. 한 노점은 10일짜리 정지 처분을 받았고, 같은 시장의 다른 상인들은 ‘당신이 잘못한 게 없다’며 방어에 나선다. 그 사이 유튜버의 고발 영상이 흘러들어오고, 사람들은 ‘이럴 수도 있겠지’ 하는 의심과 기대를 교차로 놓는다. 결국 우리 눈앞에 펼쳐진 건, 숫자와 소문이 만든 가격의 무늬다.
배경은 이래저래 복잡하다: 두 해 전의 영업정지 기록, 그리고 '유튜버 고발'로 이미 한 차례 홍역을 겪은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의 현장. 상인들은 소비자 앞에서 가격을 흔들리게 하지 않으려 애쓴다고 말하지만, 자료는 모호하게 남아 있다. 예를 들어 한 상점의 표시는 1만원이지만, 다른 곳엔 8천 원으로 적혀 있는 모습이 사진 속에 남아 있다. 이러니 말이 오가고, 지켜보던 구독자들 사이에선 ‘사기당하는 건 나일까, 아니면 화면 속 연출일까?’라는 질문이 번진다.
현재 상황은 장난감처럼 가볍게 흔들리지만, 이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의 여파는 생각보다 깊다. 영상으로 남겨진 가격의 흔적은 소비자들의 발걸음까지 좌우한다. 바가지 논란이 지역 경제의 작은 다리들을 흔들고 있지만, 누구도 완전히 진실을 말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독자들의 시선으로 남겨두어야 할 여지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