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들의 통념을 단번에 깨버린 외계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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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발견된 이른바 '케플러 10c'라는 외계 행성인데, 행성의 분류를 새로 만들어낸 외계 행성으로유명함.
그동안 지구보다 약간 크거나 조금 더 큰 지구형, 암석형 행성들을 통칭해서 '슈퍼 지구'라고 불렀는데,
이 케플러 10c는 그 슈퍼 지구보다도 더 커서 그런 통념을 깨버리고 행성을 분류하는 기준을 새롭게 새웠기때문임.
이 행성을 보고 천문학자들을 보고 굉장히 놀란 이유가 뭐냐면, 케플러 10c는 지구보다 지름이 2.3배 더 큰행성인데도
가스형 행성으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단단한 암석질 행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임.
천문학자들이 그렇게 생각할만 했던 이유가, 보통의 행성들은 지구보다 크기가 크면 클수록 가해지는 중력 에너지도
그만큼 더 커지고, 암석형 행성으로서의 모습을 유지할 수가 없어서 가스형 행성으로서의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기때문이고.
그런데 천문학자들이 발견한 케플러 10c는 비록 표면 온도는 매우 뜨겁긴 하지만 단단한 암석질을 구성했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행성의 분류를 새롭게 세우고 케플러 10c를 슈퍼 지구보다 더 큰 분류인 '메가 지구'로 새롭게분류했음.
그래서 발견된 외계 행성들 중에서 케플러 10c는 암석이 주 구성 물질로 이루어진 행성 중에 가장 큰 암석형 행성으로남아있음.